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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2/멕시코]트럼프 당선과 멕시코의 전반적인 경제상황

지금의 미국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의 당선이후로 여러나라가 충격에 빠졌다. 멕시코는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국가중하나로써 환율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등 상당한 경제적인 타격을 입었다. 그래서 멕시코에 가서 현재의 멕시코의 경제상황에 대해서 조사해보기로하였다.


먼저 이 사진은 트럼프가 세운다고했던 멕시코-미국간의 장벽을 비꼬는 내용인데 만약 트럼프가 장벽을 세운다면 우리는 춤추기좋아한다고 알릴수있는 더많은 공간을 얻게될것이다라고 하고있다. 멕시코에 처음 도착했을때만 하더라도 모든 멕시칸들이 트럼프를 정말 싫어하였고 지금도 싫어하고있는중이다..

 
사실 멕시코에 산지 몇달밖에안되는 외국인이 모든 경제상황을 다파악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되어 멕시코의 UNAM대학교에 재학중인 친구들과 멕시코 경제에 대해서 토론을 해보았다.
각각 화학,회계학,경제학을 전공하고있는 친구들이다. 먼저 트럼프의 당선 이전과 지금의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하였다. 그러자 이친구들은 하나같이 불만을 표출하였고, 환율이 전과 달라좋아하는 해외여행을 가기가 부담스러워졌다고하였다.
 
 
또한 한국을 떠나 머나먼 멕시코에서 사업을하고계시는 한국식당사장님들과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먼저 멕시코에서 중독이라는 식당을 운영하고계시는 사장님께서는 전과 다르게 매출이 달라진건없지만 환율이 안좋아짐에 따라 실질적인 수익은 많이 줄어들었다고하셨다.
 
 
 또다른 식당을 운영하시는 사장님께서도 비슷하게 크게 타격을 입었다던지 할건없었다고 전과 비슷하다고하셨다. 모든 멕시코의 한국인 사장님들과 얘기를 해보진않았지만 트럼프의 당선과 멕시코의 경제위기로 한국인 사업체에는 크게영향을 안받는다는것이 다행이면서도 멕시코 친구들에게는 미안하였다.

 
 그래서 나는 멕시코의 식당,카페가아닌 다른 성격의 비즈니스가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는지 궁금하여 멕시코의 께레따로주에 위치한 CJ 물류회사에 찾아갔다.

 
가기전에 인터넷으로 공문을작성하고 허락을받는데 까지 2주정도걸렸다.. 공문도 한국어가 아닌 스페인어로 써야해서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상당한 심혈을 기울인 작업이었다!
먼저 도착하니 한국인 직원한분과 왼쪽의 현지인 과장님께서 우리를 반겨주었다. 그리고 준비한 질문들을 하나하나 할때마다 정말 오기를 잘한거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사실 CJ물류는 멕시코에서 생산한 물건 중국에서 생산한 물건들을 수입,수출하는 곳이기에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고하였다. 그리고 멕시코는 낮은임금,학력의수준이 어느정도 이상넘어간다면 궃은일도 마다하지않고 묵묵히하는 국민성이있기에 엄청난 잠재력이있다고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현재 한국인들이 많이 없는데 한국에있는 유능한 인력들이 많이 와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트럼프의 당선으로 확실하게 멕시코는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있다 하지만 이에반해 여기서 사업을하시는 한국인 사장님들은 그렇게 큰 타격을 받진않았고 더욱이 나같은 한국인 유학생들에게는 지금의 상황이 오히려 좋은 기회로 다가왔다. 앞서 말했지만 여기있는 멕시코친구들과 멕시코사람들에게는 힘든상황이지만 다른 외국인들에게는 좋은 상황이 된다는게 정말 마음이 아팠고  또 경제라는 것이 정말 심오한 학문이란걸 깨닫는 활동이었다.
 
 
- 돌아오는 길에 삼성, CJ등 다국적 기업들이 입주해있는 산업단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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