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CORE사업단. Powered by Blogger.

[야생화1/스페인] 스페인 문학기행 2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돌아온 스페인 문학기행! 그 속으로 슝슝슝~~~


<스페인을 대표하는 음식 '츄로스'>

  돈 후안을 인터뷰 한 후 저희는 스페인 길거리 음식인 츄로스로 떨어진 당을 충전했습니다. 츄로스는 맛있었고 달콤했으며 지금도 다시 생각나게 하는 사랑스러운 음식입니다. 여행을 간다면 꼭 드셔보세요~


17년 1월 11일 마드리드



  저희는 다음 일정을 위해 마드리드로 이동했습니다.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는 교통이 편리해 소리아, 라 만차 꼰수에그라, 살라만카 등 근교 도시로의 이동이 매우 용이합니다.




살라만카


<장님과 그를 따라 여행하는 주인공 '라사로' 동상>

  그 중 첫번째 목적지는 피카레스크 소설의 효시 <라사리요 데 또르메스의 삶 - 그의 행운과 불운> 의 배경이 되는 살라만카의 또르메스 강입니다.



  이 곳에서는 여행객 '다리오'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부인과 산책하는 다리오를 살라만카에 거주하는 현지인이라고 생각하고 이 곳을 배경으로 쓰인 라사리요 데 또르메스에 대해 질문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다리오는 현지인이 아님에도 <라사리요 데 또르메스>가 왜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 또한 왜 스페인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오래토록 기억되는 작품인지에 대해 작품이 쓰인 1554년 당시의 시대상을 배경으로 잘 설명해주었습니다.



< 또르메스 강 >

  그 외에도 또르메스 강 근처를 산책하는 몇몇 현지인들과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어떤 사람이건 이 작품의 배경과 작가,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이렇듯 온 국민 모두가 아는 작가와 작품이 있다는 것, 그리고 국민 모두가 자국의 문학에 대해 깊게 알고 있으며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스페인 문화와 그곳의 국민들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소리아



< 안토니오 마차도와 그의 부인인 래오노르 (서로 다른 장소에 동상이 있다.) >

  안토니오 마차도는 스페인의 극작가이자 시인이며 세비야 출신으로 마드리드 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는 당대 작가들이 추구하던 모더니즘을 거부하고 지성보다는 직관으로부터 지식을 얻는 자칭 '불멸의 시'를 추구했으며 처녀작인 '고독 (1093)'은 감미로운 세기말적인 우수와 모더니즘의 색채를 띠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같은 해 카스티야지방에 프랑스어 교사로 부임했으며 얼마 후 결혼해 대표작인 '카스티야의 들 (1912)'이 쓰여젔습니다.


나그네여 Caminante – 안토니오 마차도
Caminate,
son tus huellas
el camino, y nada más;
그대 나그네여,
오직 길은 당신의 발자국일 뿐
본래 길은 없어요.
Caminante,
no hay camino.
se hace camino al andar.
Al andar se hace camino,
y al volver la vista atrás
se ve la senda que nunca
se ha de pisar.
그대 나그네여,
길은 아무 데도 없어요.
길은 당신이 만드는 것
걸음을 옮기며, 길을 만들고
서서 뒤를 돌아보니
당신이 결코 밟지 않았던
길이 보입니다.
Caminate,
no hay camino,
sino estelas en la mar.
그대 나그네여,
길은 없어요.
오직 바다에 별들만 있을 뿐

(안토니오 마차도의 가장 유명한 시 '나그네여')


- 다음 시간에 -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

 
CORE 야생화(野生花)프로젝트 © | Template by Blogger Templates Gallery collaboration with Life2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