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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1/요르단] Global Korea Global Jordan - 출발, 요르단대학교 탐방 -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야생화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현재 요르단에 와 있는 요르단팀입니다.

먼저 저희는 글로벌 인재로서의 문화 간 소통능력과 국제적 전문성을 키워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함을 이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국 알리기 활동과 문화유적 탐사, 사회문화적 현지 이해 등의 활동을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간)1월 22일 일요일, 인천공항 출발 당시 
1월 22일 저희 요르단팀은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아부다비를 경유 후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 도착하는 항공권을 예약하였고,  곧 프로그램의 수행을 위하여 출발하였습니다.



경유지인 아부다비로 향하는 항공기 노선.
경유지인 아부다비 공항. 아랍에미리트의 비자는
발급받지 못한 상태여서 공항에서 대기함.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접경부근의 항공사진


입국수속을 밟으러 통로를 지나던 중에 보인 정원.



현지 시간으로 1월 23일 오후 1시에 도착,
사고 없이 무사히 현지에 도착하는 첫 번째 과업을 이뤘다.

요르단의 경우에는 수도 암만이 치안이 제일 좋으며 시설과 교육수준도 가장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통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 현지활동의 베이스캠프로 암만을 선정하였고,
같은 아랍어과의 10학번 선배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를 숙소로 잡았습니다.



네 가지 아랍색으로 구성된 요르단의 국기.
검정, 초록, 흰색은 과거 아랍지역의 왕국들을 뜻하고
빨강색은 이슬람 경전인 꾸란의 7구절들을 뜻한다.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양탄자를 널고 있는
현지인을 보게 되었다.


암만 외곽의 풍경
베이스캠프, 덮밥 게스트하우스(http://cafe.naver.com/jordankorguesthouse)




그렇게 첫 번째 날은 고된 비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고 계획 일정을 수정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리고 2일차, 요르단의 인문학을 대표하는 대학교인 요르단대학교에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캠퍼스 내에서 현지의 여러 대학생들을 만나 아랍어와 영어 등으로 직접 대화해보면서 대학의 분위기나 특색 등을 살펴보았고, 이를 통해 지역적 전문성과 문화 간 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요르단 대학교의 입구.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학 부서별로 건물을 묶어놓은 모습이다.

오랜만에 하는 외출에 신난 딸과 휴일에 쉬지 못하고 밖에 나온 아버지
학교 매점의 간판. 생수의 경우 500ml에 0.2디나르(한화 약 400원)정도이다.


요르단대학교의 한국어과 학생들이다.
절대 번역기를 돌리는 모습이 아니다. 번호교환을 하는 모습이다.
요르단 뿐만 아니라 아랍지역 전역의 젊은이들에겐 K-pop과 한국 드라마가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서 한국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자주 보여주는 편입니다.


먼저 말도 걸고 사진을 찍자고 요구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국적과 언어를 넘어 느낄 수 있는 이들의 친절함을 통하여 아랍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들을 깰 수 있다고 느꼈다.
또, 아저씨가 굳이 손을 쓰지 않으셔도 배로도 사진을 찍으실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요르단대학교 학생들과 이야기하면서 그들의 사회적인 분위기나 흐름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젊은이들 대부분이 은연중에 K-POP이나 한국 드라마 같은 외국 문물들을 통해 사회를 점점 개방시키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우리나라에 비해 요르단대학교의 대학생들은 진로를 이루기 위해 더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느 한국어과 학생은 요르단대학교에서 아랍어를 배우는 한국인들을 만나서 대화 한 마디 하기 위하여 교실 앞에서 몇 십 분을 기다리곤 합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한국인 유학생이 그 학생을 알고, 몇몇은 친하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한국어를 가르쳐 주기도 합니다.

이런 자발적인 모습이 대학생들에겐 이제 막 성인이 되었으므로 주어지는, 어떠한 임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게 대학교 탐방중에, 몇 요르단대학교 친구들이 새해 기념 행사가 있다며 같이 가자 하기에 따라나섰습니다.


새해를 기념하며 요르단과 중국, 양국의 밝은 미래를 바라본다는 의미로 열린 행사.
게스트하우스 주인으로부터 요르단과 중국이 이런 행사를 개최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인 이유를 들었다.
중국의 자본이다. 요르단의 상권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한다.
오죽하면 이슬람세계에서의 휴일인 금요일, 토요일마다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이 열릴 정도이다.

주 요르단 중국 대사관의 대사가 직접 방문하여 연설하는 모습. 
 
이상으로 요르단대학교 탐방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비록 지역적 전문성과 문화 간 소통능력을 전문가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에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목표로 세웠던 글로벌 인재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그에 대한 가능성을 비춰 볼 수 있었던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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