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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3/베트남] 한국에서 베트남 식품산업의 발전

안녕하세요. 베트남어과 12학번 박수진입니다.  저의 이번 GTE 프로그램 주제는 한국에서 베트남 식품산업의 발전입니다.  한국에서 식품업으로 창업을 한다면 카페, 치킨과 같은 메뉴로 단일화 되어가고 있거나 다른 업체를 모방하는 식당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만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카스테라가 한국에서 새로운 식품창업 아이템이 되었듯 베트남의 현지음식들을 새로운 창업아이템으로 발굴하고 싶어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베트남 현지의 다양한 음식들을 한국화 하는 방법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 nem (베트남식 만두)  

  - 다양한 종류의 넴이 있으며 가장 일반적인 넴은 한국식 튀김만두와 비슷함
  - 튀긴 넴은 만두피처럼 얇은 라이스페이퍼 사용
  - 튀기지 않는 넴은 일반 넴보다 조금 더 두꺼운 라이스페이퍼를 사용함
  -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돼지껍데기 등을 넣은 넴도 있음
  
 
 
 
   
 
⟹ 넴은 따로 한국식으로 변형하지 않고 베트남에서 가지고 와도 될 만큼 모든 사람의 입맛에 잘 맞는 음식이다. 튀긴 종류뿐만 아니라 월남쌈처럼 되어있는 것도 있고 한국의 꼬지처럼 생긴 것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한국에도 넴 파는 곳은 있지만 튀긴 만두와 같은 넴만 판매하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는 음식점이 생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Bánh mì (베트남식 샌드위치)
 
  - 바게트 빵 안에 고기와 채소를 넣은 샌드위치
  - 베트남 음식은 향신료가 강한데 향신료에 민감한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임
  - 빵 안의 재료를 선택 할 수 있어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음
  -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음
 ⟹ 한국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와 비슷하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마지막에 오븐에 넣어서 구워주기 때문에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하나에 2000원 정도여서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한 끼 식사대용으로는 문제가 없다. 한국과 베트남의 물가가 달라서 베트남만큼 저렴한 가격에 먹기는 어렵겠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바쁜 직장인들에게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은 음식인 것 같다.


 
○ sữa chua (베트남식 요플레)

  - 다양한 요거트가 있음
  - 초코, 찹쌀밥, 카라멜 등과 조합해서 먹음
 

☞찹쌀밥 들어간 요거트가 로컬음식점에서도 판매할 뿐만 아니라 마트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 한국에 이미 다양한 요거트가 존재한다. 하지만 베트남에는 한국보다 더 다양한 요거트들이 많이 있다. 특히 찹쌀밥 요거트는 처음 먹었을 때는 특이한 맛이지만 계속 먹다보면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판매하여도 좋은 제품인 것 같다. 베트남에도 한국처럼 일반적인 요플레가 많이 있지만 사진처럼 두 가지를 섞어서 먹는 것도 많이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 일반화 되어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개인 상점뿐만 아니라 요거트를 생산하는 프랜차이즈에서도 시도 해봐도 괜찮을 만큼 맛이 좋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bánh xèo (새우, 고기 등을 넣어서 만든 베트남식 부침개)

 - 튀긴 지단 안에 새우, 고기, 숙주 등 다양한 음식을 넣어 만듦
 - 일종의 라이스페이퍼와 상추 깻잎 등 다양한 쌈채소를 같이 싸서 소스에 찍어 먹음
     
 
⟹ 바잉세오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채소를 넣어 라이스페이퍼에 음식을 싸먹으면 되기 때문에 향신료가 강한 베트남음식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모두 좋아할 수 있는 음식이다. 바잉세오는 지글지글 부치는 빵이라는 뜻으로, 비슷한 한국 음식으로는 부침개가 있다. 그래서인지 베트남 사람들도 비가 오면 바잉세오를 만들 때 나는 지글지글 소리 때문에 많이 먹는다고 한다. 내가 만약에 바잉세오 가게를 차린다면 비올 때 한국의 부침개 가게를 이기는 가게를 차리고 싶다.
 
 
 
 
 
작성자: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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