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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1/스페인] 스페인 문학기행3

  안토니오 마차도 이후 저희들(김동윤, 이주환, 이석현, 김인지)은 엘 시드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 그의 고향인 부르고스로 향했습니다. 부르고스는 저희들이 갔던 다른 지역들 (마드리드, 발렌시아, 세비야, 르셀로나...)보다 추웠습니다.



1월 20일 부르고스


<엘 시드 동상 앞>

  엘 시드에 대한 설명이 문학기행 1에 상세하게 되어 있지만 그래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그는 카스티야 귀족이자 장군 및 외교관이었으며 후에 발렌시아에 망명하여 정복하고 통치하였습니다.
 
 

<엘 시드의 검을 보관중인 성당(꼭지부분)>



<성당 내부>


 

<엘 시드의 칼을 보관중인 성당 안 'CAPILLA DE CORPUS CHRISTI'>

  그의 칼을 보관중이라는 성당을 찾았지만 아쉽게도 복원중이라 관람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숙소 앞 언어학교>

  저희가 예약했던 숙소 앞에 언어학교가 있었는데 맨 위에 '언어언어언어...'라고 쓰여 있어 너무 반가운 마음에 찍었습니다. 
 
 

1월 22일 바르셀로나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을 위해 잠시 머물렀던 바르셀로나는, 첫 날 정신없이 도착해 당일 예약한 불만족스러운 숙소에서 잠만 자고 부랴부랴 일정을 서두르던.. 악몽만 가득했던 바르셀로나가 아니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구경거리가 많았고, 사람들도 친절했으며, 위험하다던 고딕지구에서는 소매치기도 당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스페인 어디에서도 소매치기를 당하지 않음.)


<바르셀로나 식당>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내부 벽>

설명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안토니 가우디'가 1883년부터 40년 이상 이 교회의 건설을 책임졌으며, 말년 15년은 여기에만 매진했다고 한다. 가장 큰 문이 3개나 되는데 이를 탄생의 문, 수난의 문, 영광의 문 이라고 하며, 아직까지 완공이 얼마나 걸릴지는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일단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구글)
 
 

<성당의 꼭대기에서 찍은 바르셀로나>



<내려가는 계단>



1월 27일 출국 (바르셀로나-암스테르담-베이징)
-항공편 지연, KLM항공사에서 가장 좋은 좌석을 줘 편하게 올 수 있었다.


[기타]


(침대를 타고 비행할 수 있었다. 조금만 꿈틀거려도 그들은 와줬으며,
버튼만 누르면 모든게 다 움직였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음.








(그들의 서비스는 최상이었다. 심지어 담요는 누빔이었음.)


<하늘>

 

후기
  
  돈을 모아서 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나라이다. 만약 또 갈 수 있다면, 2-3개의 지역에서 오랜시간 머무르고싶다. 개똥도 많았고 길에서 담배도 많이 피우며, 맥도날드나 스타벅스에서 음식을 먹고 쓰레기도 안 치우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근사근하니 사람들이 굉장히 착했으며, 인종차별도 없었다.(우리 조는 당하지 않았다. 여자들만 가면 좀 다를수도 있다.) 또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을 잘 구비해놓고 관리하고 있으며, 날씨도 좋고 눈만 마주치면 인사하는 문화도 좋았다. 너무너무 좋았다. 살고싶다. 너무 좋다.
-(글쓴이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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