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생화 H 프로그램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갈.퀴.나.물 팀 입니다!
지난번 헝가리, 크로아티아 현지 조사 이후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그렇게 따뜻했던 크로아티아를 뒤로하고 (ㅠ.ㅠ)
저희는 오스트리아로 이동했습니다.
자료 조사는 중부 유럽의 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 빈에서 진행했습니다.
오스트리라에서의 조사는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타지인들이 몰리는 관광지를 피해
비교적 현지인들이 대다수인 zieglergasse 환승 교차로에서 진행했습니다.
이곳은 과거 오스트리아의 중앙역이였던 서역을 근처로 하고
트램이나 지하철 환승이 용이합니다.
그래서 친구를 기다리는 사람, 환승사이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 등의 현지인에게
쉽게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마냥 걷다보면, 돌담길 그리고 중세풍의 건물들 사이에서
마치 오래전의 유럽을 거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체코에서의 현지 조사는 신시가지의 바츨라프 광장에서 진행했습니다.
광장에서는 기마동상에 사진을 찍는 관광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프라하 사람들의 만남의 광장 그리고 민중 시위의 공간이라는 점에서
체코인들의 솔직한 피드백을 기대하고, 설문과 인터뷰 를 시작했습니다.
(아웃렛에 마실 가보았다 ㅋㅋ)
우선 한복을 아는가 하는 질문에 역시 전부다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한복에 첫인상 관해서는 아름답다는 평이 대다수 였습니다,
옷을 살때는 스타일을 본다는 답이 가장 많았지만,
실용성이나 디자인, 가격 등 다양한 의견을 주었습니다.
의류 구매 정보에 관해서는 역시 인터넷이 압도적이었고
구매 경로는 인터넷과 백화점이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다양한 소재를 접목해 보았으면 좋겠다."
"현대적인 요소를 더해서, 대중적인 이미지를 줘야한다." 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 후...
그렇게 아쉬웠던 체코의 밤을 뒤로하고
다시 프라하 공항에 몸을 실고 한국으로 향했습니다.
공항에서, 동갑내기인 팀원 아름이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꿈에서 깰 시간이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
작성자: 백대성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