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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1/인도] 네 얼간이의 남인도 방랑기 : 멘토와의 만남

नमस्ते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서는 북인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주제는 남인도와 멘토입니다.

저희는 남인도의 타밀나두에 있는 첸나이와 푸두체리(폰디체리)를 가게되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첸나이에만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첸나이에서 전통 투우의 금지를 반대하는
무력 시위가 일어나서푸두체리에 잠시 가게 되었습니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124_0014661305&cID=10102&pID=10100
자세한 내용은 위의 기사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우선 타밀나두에서는 힌디어를 잘 쓰지않고 타밀어를 주언어로 사용하고 있어
영어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했습니다.


첸나이에서 푸두체리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버스나 기차를 이용하면 됩니다.

 버스를 이용하면약 4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첸나이 공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메트로를 이용하면 버스 정류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CMBT역으로 가시면 됩니다.



지하철의 시설은 매우 깨끗했어요. 
유럽의 메트로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어요.



또 한 가지 신기한 점은 여성 전용칸이 따로 있습니다.

환승을 해야하는데 길을 헤매는 바람에 곤란했는데
외국인 배낭여행객의 도움을 받아서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어요~~


1인당 122루피(한화 2077원)로 4시간을 달리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싼 만큼 정차하는 역이 많고 시설이 좋지 않아요...

정차하는 역은 따로 표시가 없는데 현지인분들은 항상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것이 신기했어요.



<푸두체리>

푸두체리는 인도가 영국으로 부터 지배당하던 시절에 유일하게 프랑스 식민지였던 도시입니다.


프랑스 흔적으로 인해 인도에서 보기 드문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있고 프랑스풍 저택이 보입니다.

그래서 골목골목 사이가 정말 이뻤어요.



올드카도 보이네요.



곳곳에 꽃들도 많습니다.



수영할 수 없는 해변이었지만 조용하고 이뻤어요.



1월 26일은 인도의 국경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빨간 옷을 입고 무리지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바닥에는 이런 그림들을 많이 그려놓은 것을 보았어요.



<첸나이>

시위대가 해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첸나이로 돌아갔습니다.

첸나이는 델리, 뭄바이, 콜카타와 함께 인도를 대표하는 도시입니다.



카발리스와르 사원입니다.

힌두교 사원이며 앞에 신발을 다 벗어놓고 들어가야 합니다.

밖에서 봤을때는 내부가 작을줄 알았는데 매우 컸어요.



엎드려서 기도를 드리는 분들도 계셨고 그냥 기도를 드리고 가는 분들도 있어요.



길거리에 여러 사람들이 머리에 이런 꽃들을 묶는것을 보고 저희도 따라해보고 싶었는데
지나가시는 분이 묶는 것을 도와주셨어요~



산 토메 성당입니다.



시위가 일어났던 마리나 해변입니다.

지금은 조용해요. 말 타는 체험도 있어요~



해변이지만 오염이 심각해서 수영을 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시위 때문에 아직 해변을 지키고 있는 경찰분들이에요.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하니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셨어요.



<멘토와의 만남>

주말에는 첸나이에 취업하신 선배님들과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 점심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첸나이 외곽쪽에 있는 현대 공단 근처의 한식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공단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너무 커서 차로 이동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선배님들은 현지에 취업하신지 2~3년 정도 되셨고 경험이 많으셔서
인터뷰를 하는 내내 알게 되는 것도 많고 좋은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인도에 온 보람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조언과 격려를 해주신 덕에 저희들은 목표와 계획을 뚜렷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델리 공항에서~~

24일 동안 인도라는 나라를 경험하고 멘토까지 무사히 만났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북인도와 남인도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धन्यवा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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