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알마티팀은 1월 13일 금요일 인천공항으로부터 출발하여 오후 11시경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에 도착하였는데요. 도착 후 곧바로 숙소로 이동하여 토요일 일정부터의 준비를 했습니다.
(숙소 로비)
1월 14일 토요일, 알마티의 대표 관광지 꼭또베에 방문하였습니다. 유원지, 동물원 등이 복합관광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알마티의 전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연인들이 데이트 코스로 방문하기도 하는 곳이라고도 합니다.
(꼭또베)
1월 15일 일요일, 무려 3개의 관광지에 방문을 하였는데요.
먼저 한국에는 동묘, 국제시장 등의 재래시장이 있다면 이 곳 알마티에는 “질료늬 바자르”, 직역하면 녹색 시장이라는 재래시장이 있었습니다. 이 곳에는 많은 상인들이 각 구역 별로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많은 고려인들 또한 이 곳에서 장사를 하고 있었던 것인데요.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국어를 구사하고 있었습니다.
(질료늬 바자르)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알마티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판필로프 공원인데요. 한국에서는 28공원으로 알려져 있죠. 2차세계대전 당시 소련의 육군장군 판필로프 외 그의 소총병소대 28명이 독일의 기갑사단을 막아낸 실화를 바탕으로 판필로프 공원, 28용사공원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판필로프와 28인의 용사들)
3번째로 저희가 방문한 곳은 알마티국립중앙박물관인데요. 알마티의 중심 박물관인만큼 카자흐스탄의 선사시대부터 현재의 이 나라가 있기까지의 역사와 문화들이 깃들어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한 가지 신기한 점은 박물관에서 한국에 관련 된 문화자산 및 정보들도 많이 개시가 되어있다는 점이었습니다.
1월 16일 월요일부터 1월 20일 금요일, 본격적으로 알마티에서의 강의가 시작되었는데요. “카자흐스탄의 석유산업”, “카자흐스탄 소개”, “카자흐스탄의 한국기업 동향”, “카자흐스탄과 한국의 기업문화” 등에 대한 주제에 대한 내용을 듣고 서로 토의를 하는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카자흐스탄의 석유산업, 에너지산업에 관심이 많았던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그러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와보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란 지역에 도착하여 많은 것들이 낯설었지만 모두가 러시아어권 지역으로 교환학생 및 어학연수를 다녀온지라 적응하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카자흐스탄의 석유산업”이란 주제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자: 이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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