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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3/멕시코] 국내 시장과 멕시코 시장 사이에 문화가 의류, 원단 쪽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가

 

안녕하십니까 부산외국어대학교에 재학중인 이지영입니다.


평소에 의류 쪽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시장과 멕시코 의류 시장을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멕시코 의류산업은 한류열풍의 영향을 많이 받아 [Forever21]와 같은 한국 의류기업이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추세이며 멕시코 문화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원단산업 또한 현제 멕시코에 많은 한국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고,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문화가 다른 양국가간의   문화차이를 어떤 식으로 이해하고 극복하여 자리를 잡았는지, 의류를 수출 할때에 원단이 기후, 계절, 인종에 따른 원단의 차이점에 대하여 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멕시코의 의류산업 동향을 찾아 보았습니다.

 

멕시코, 의류산업 동향 및 전망

○ 최근 멕시코 내 가계소득 증가, 대중 매체 노출, 여성의 사회 참여도가 증가함에 따라, 멕시코인의 외모와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특히,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가 확산됨에 따라 자신들의 일상을 사진으로 찍어, 소셜 네트워크에 업로드하는 경우가 늘어났고, 패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TV 프로그램, 잡지 등이 증가하고 있음.

- 이에 따라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큰 폭으로 높아졌으며 과거와는 달리 남성들도 외모, 패션에 큰 관심을 보임.
 
 
○ 이러한 외모, 패션에 대한 관심도 증대는 멕시코 의류산업 성장

-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17년 멕시코 의류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4138억 페소(32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의류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GAP, Forever 21, H &M 등 유명 해외의류 브랜드들이 멕시코에 진출하기 시작함.

 - 이들은 오프라인 점포를 낼 뿐만 아니라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의류 구매시 선택권이 증가하고 있음.


이러한 조사 결과를 가지고 현지에 자리잡은 한 한국의류회사를 찾아가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Q.  A회사가 멕시코 현지에 자리잡기까지 실패&성공사례를 듣고 싶습니다.

A. 통관의 문제. 처음 시작 시 소자본으로 시작해 통관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통관비 상승 등으로 통관이 늦어질 경우, 또는 과거에는 통관 후 컨테이너 이동시 도난의 위험성이 컸음.

 

성공, 유능한 통관사로 무리없이 통관, 국내제품이 많은 시장에 진출하여 낮은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함. 낮은 현지인 임금 등.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제품을 모방하기보단 새로운 제품을 들여와 시장 주도로 인한 성공.


Q. 멕시코 문화에 맞게 어떤 식의 노력이 들었고, 현지 멕시코에 K-POP열풍이 돌고 있는데 이점에서 한국 문화가 현지 의류 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까?

A. 멕시코 의류 문화에 맞게 멕시코 현지 조사 후 중국으로 출장 가서 의류 디자인 구매함. 중국 사무실에서 정기적으로 멕시코 방문하여 의류 문화를 알아감.

 한국문화는 많은 배제 되어 있음. 의류업이라는 특성상 유행, 문화 차이가 많아 의류를 보는 시각이 상반됨.

멕시코 의류사업에서 한류 열풍은 없다. 일단 체형이 다르다. 그리고 선호하는 체형도 다르고 화려한 색을 좋아하는 멕시코 특성상 의류에서 한류 열풍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예로 얼마전 세계적으로 밀리터리룩이 유행할때 멕시코는 반년에서 1년 뒤 유행했다. 하지만 과거에 비교해 문화, 유행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

 

Q. 한국의류 기업인 [Forever21]는 20대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라고 알고있습니다. 본 기업과 관련된 부분이 있는지,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A. 포에버21의 장점인 저렴한 가격과 빠르게 변화하는 디자인이 비슷한 요인이 있음. 다른 시장제품보다 저렴한 가격과 니트 등 주마다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공급함.

차이점으로는 매장을 직접 운영하지 않는 점. 현재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 조사중임.


Q. 의류, 원단을 수입 할 시에 현지 기후, 계절, 인종에 맞게 수입을 하는지. 한국에서 쓰는 원단이랑 차이점 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원단은 나라와 인종에 따라 다른 차이점이 있음. 중남미 인종 특성상 체격이 큰 사람이 많기 때문에 청 원단, 기타 다른 원단에 스판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평균온도가 높아 얇고 가벼운 소재를 많이 선호하고 있음.

한국에서 여름에 사용하는 원단과는 큰 차이점은 없음. 고온 다습한 한국날씨와는 다르게 고온 저습한 특성상의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결론적으로 중국에서 생산, 수출되는 제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원단소재상 큰 차이점은 없다.


Q. 현재 멕시코 의류 트렌드가 어떠 한가, 어떤 아이템 등이 잘나가는지 알고 싶습니다.

A. 멕시코 트렌드는 딱히 정해진 건 없다. 한국과 다른 점으로 지역, 인종, 소득으로 트렌드가 많이 다른 편이다.

일단 멕시코는 지역적으로 고온 다습, 고온 저습, 고도가 높고 낮은 거의 모든 기후를 가지고 있어 어떠한 한 트랜드가 자리잡기 힘들다.

그리고 인종으로는 멕시코 서쪽지역은 과거 점령했을 때 유입된 유럽인종이 많이 들어와 있어 원주민들과 체형이 다르다.

그로 인해 서쪽과 기타 시티등 지역과는 다른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소득차이로는 멕시코는 소득불평등이 심해 저소득자들은 저렴한 시장제품을 선호하고 고소득자의 경우 해외 트렌드를 빨리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치마를 잘 입지 않는 특성상 청바지 또는 마욘을 선호하는 특성이다.

최근 들어 통관법이 세부적으로 나뉘어 많이 개정되어 통관가가 상승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에 따른 페소화 평가절하로 수입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많은 인구로 소비층이 넓고 소비문화가 개방적이어서 아직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회사 특성상 익명)

 

이번 기회로 멕시코와 한국 의류 산업에 대한 궁금점을 풀게 된 값진 경험이었다.

양국가 간에 활발한 커뮤니티를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가는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점이다.

 
 



작성자: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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