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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1/러시아] 문화재를 통한 혁명이전 러시아 상류층의 삶과 문화 탐방-1

 
러시아 상류층의 삶을 탐방하자는 주제를 가진 저희 팀은 많은 성당과 궁전을 보았습니다.
그중 가장 인상깊었던 몇몇 성당과 궁전을 설명해볼까 합니다.
 

먼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예카테리나 궁전의 모습입니다.


이 궁전은 18세기 바로크양식의 궁전이며 길이는 306m이고 총 방은 55개입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400루블, 학생기준 200루블, 그리고 16세 미만은 무료입장입니다.




이러한 황금으로 장식 된 방들이 많은데 총 100kg이상의 황금이 사용되었습니다.




예카테리나 궁전 안에 있는 정원 풍경은 매우 넓고 아름답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곳에서 살았다면 아마도 집밖으로는 나가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ㅋㅋㅋ


다음은 모스크바에 위치한 구세주 그리스도 성당입니다.
 
이 성당은 높이가 103m로 모스크바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1812년 나폴레옹과의 전쟁인 조국전쟁에서 승리를 가져다준 신의 은총을 기리기 위한 것입니다.

입장은 무료이지만 전망대를 오르기 위해서는 250루블을 지불해야합니다. 성당 내부는 사진 및 비디오촬영이 금지되어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스크바 전경입니다. 초저녁이라 다리와 거리에 가로등이 켜져있고 강 한가운대로 유람선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비록 성당 내부의 모습을 찍지는 못했지만 그 웅장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아름답고 경이로웠습니다. 그 시절에 어떻게 그런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었는지 궁금했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피의 구세주 성당입니다.
모스크바의 성바실리 성당과 상당히 유사하면서도 사뭇 다른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1881년 3월 황제 알렉산드르 2세가 폭탄테러를 당했던 자리에 세운 것으로 내부에는 당시의 피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250루블이지만 국제학생증 ISIC 소지자는 150루블입니다. 7~18세 청소년을 기준으로 50루블이며 7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이곳은 내부 사진촬영이 가능하여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성당 내부의 모든 벽화가 모자이크화로 되어있어 그 예술 적 가치를 인정받고있다고 합니다.


천장에는 하느님이 그려져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러시아의 성당 천장 제일 높은 곳에는 항상 하느님이 그려져 있어 러시아에서 하나님의 존재는 아주 높고 큰 존재였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피의 구세주 성당과 가까운 곳에 미하일로프스키 성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가려면 10분정도 걸어야하는데 걸어가는 길이 너무 예뻐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바로 이곳이 미하일로프스키 성입니다. 지금은 성이 제 기능을 하고 있지않지만 과거 왕조의 부정부패가 있었던 곳입니다. 현재는 로마노프 왕조의 미술품이 전시되어있어 로마노프 왕조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준 몇몇 성당과 궁전을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었던 양식들을 보며 옛날 왕족과 귀족들의 미적 감각을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블로그는 남아있는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러시아에서의 마지막을 보내는 밤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신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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